[뉴욕 = 장도선 특파원]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이번주 세번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I 글로벌 자산운용 발표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캐나다 증권당국은 ‘CI 갤럭시 비트코인 ETF’의 최종 사업계획서를 승인했다. CI 갤럭시 비트코인 ETF는 토론토 증권거래소의 승인을 전제로 9일부터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BTCX’라는 심벌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BTCX가 상장 승인을 받게 되면 북미 증시의 3번째 비트코인 ETF가 된다. 토론토 증시에는 지난달 이볼브(Evolve) 펀드그룹과 퍼포스 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비트코인 ETF가 이미 상장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CI 글로벌 자산운용의 모기업 CI 파이낸셜의 CEO 쿠르트 맥알파인은 “우리의 ETF는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 포인트, 대체자산과 디지털자산 관리에 있어서 CI와 갤럭시의 광범위한 능력과 실적이라는 점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