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암호화폐 바이낸스코인(BNB)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후 BNB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BNB 토큰을 바이낸스에 예치하고 연 8.49% ~ 27.49%의 이자 수익을 올리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자율은 BNB 토큰의 예치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30일의 경우 최대 5000BNB를 예치하면 8.49%, 최대 100BNB를 90일 동안 예치하면 16.49%의 이자가 제공된다.
가장 높은 이자율 27.49%가 적용되는 상품의 예치 기간은 15일이며, BNB 토큰 5개만 입금할 수 있다.
바이낸스가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자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BNB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장 출발 시점 BNB는 15.3% 오른 2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