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BCMC 제네시스 비트코인펀드-I(BGBF-I)가 동남아시아 최초 기관투자자를 위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펀드는 동남아시아에서 기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처음으로 출시된 보험업 기관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상품이다. 이 펀드는 칼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이 보유한 증권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BGBF-I는 고문을 맡은 IBH투자은행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라부안의 규제를 받고 있다. 홍콩에 위치한 알파 칼리브레이션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HLB호드슨이 감사를 담당한다. 보험업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보험 보상 등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BGBF-I 펀드는 지난 1년동안 비트코인 자체가 265.5% 상승했다는 점에 연긴 최소 12%의 수익률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의 모든 적격투자자들은 이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금세탁방지와 고객확인제도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