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ICE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뉴욕주로부터 비트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
11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백트의 가빈 마이클 CEO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비트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며,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디지털 자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자사의 비전 달성이 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비트라이선스는 뉴욕주 당국이 설정한 일정 규제를 준수하는 조건으로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자격이다.
뉴욕주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백트는 앞으로 뉴욕 거주자들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백트는 2019년 뉴욕주로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위한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 허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