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가 BTCUSD 인버스 선물계약을 출시했다. 지난 2018년 12월 플랫폼 출시 이후,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급성장한 바이비트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버스 선물계약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벤 조우 바이비트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바이비트는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인버스 선물계약 출시는 회사 가치는 물론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환경을 더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USD로 책정되고 BTC로 정산되는 BTCUSD 분기별 선물 계약은 트레이더들이 향후 특정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입하거나 매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1년 6월 25일에 만기되는 BTCUSD0625는 현재 바이비트 PC버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2021년 9월 24일에 만기되는 BTCUSD0924는 다음주 3월 18일부터 거래 가능하다.
인버스 선물계약에는 자금조달 수수료(펀딩비)가 적용되지 않는다. 트레이더들은 계약이 유효한 기간 동안, 펀딩 비용 부담없이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다. 바이비트는 BTCUSD 무기한 계약과 선물계약의 보험 기금을 공유하여, 인버스 선물계약의 마이너스 자본을 충당하고 자동자산청산(ADL) 리스크를 줄이는 등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트레이더들이 직접 단방향/양방향 거래 방식을 선택하여 청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등 자신만의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BTCUSD 선물계약은 BTCUSD 무기한계약과 BTC 보유자산을 공유할 수 있어 펀드 운용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비트는 인버스 선물계약 출시를 기념해 최대 25만 달러(약 2억 8,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메가톤급 선물 팡팡’ 이벤트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이 콘텐츠는 바이비트의 제작 협조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