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분야에서 최근 NF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구글 검색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구글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최근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300% 증가하며 지난해부터 관심을 모았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검색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통용되는 블록체인 중 하나인 ERC-721 방식이다. 이 토큰은 예술품 등 수집품에 연결된 고유성을 통해 소유의 개념을 증명하는 방식이다.
미국 크리스티 경매장에서는 전날 비플(Beeple)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의 NFT작품 경매가 6900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또한 트위터의 CEO 잭 도시는 사상 최초의 트위터 게시물(트윗)을 NFT를 이용한 경매를 통해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하면서 NFT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