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리플 보유자이자 디튼 법률사무소 파트너 존 E.디튼 변호사가 뉴욕남부지방법원에 피고인 신분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 간 소송전에 참가하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15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디튼은 애널리사 토리사 판사에게 보낸 서한에 “6000명 이상의 리플 보유자들을 대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신청서가 통과되면 리플 보유자들은 소송전에 제3자 피고인 역할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리플은 지난해 12월 22일 SEC에 소송 직후 67%나 폭락했고,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되거나 상장 폐지됐다. 지난 1월 리플 보유자들은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불만을 토로할 계획이었으나 SEC가 이에 대해 기각 요청을 하며 차단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