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위스 금융 당국이 비트코인 스위스의 은행업 면허 신청 승인을 거절했다고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금융 시장 당국은 비트코인 스위스의 신청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면허 발급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스위스는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스위스의 CEO 아서 베일로얀은 아직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이 회사가 2019년 7월 처음 은행업 면허를 신청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와 기업의 입지가 크게 달라졌다며, 비트코인 스위스가 원하면 다시 그것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일로얀은 또한 증권형 토큰 시장이 도약한다는 가정 아래, 새로운 기회를 차지하지 못하게 되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