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지 의문이 들며, 환경적 측면에서도 부정적이라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분석가가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프란시스코 블란치 분서가는 비트코인 황소들의 핵심 주장 검토를 포함한 다양한 기준들을 근거로 분석한 결과 지난 몇 년 간의 증거들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폭넓게 볼 때 우리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상품만큼 특별히 흥미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심지어 주식이 인플레이션과 더 많은 상관관계를 제공한다”고 적었다.
# 물가 대응 아닌 가격 요인..고래 집중도 문제
블란치는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의 중심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변동성 감소, 또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의 보호가 아니라 순전한 가격 상승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요 선진국들, 특히 지난 10여년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약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은 아직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진정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능력을 충분히 시험받지 못했다는 것.
블란치는 전체 비트코인의 95%가 불과 2.4%의 계정(고래)에 속해있다는 사실도 비트코인을 많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 채굴 에너지, 그리스 전력 소비와 맞먹어
그는 환경적인 문제도 짚었다. 환경(E)-소셜(S)-기업지배(G) 과점에서 비트코인에 의한 부정적인 효과가 긍정적인 효과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은 그리스의 연간 전략 수요에 맞먹는다. 비트코인에 10억 달러가 투자될 때마다 연간 120만 대 자동차가 내뿜는 탄소를 배출한다.
블란치는 비트코인에 대한 “우리의 ESG 평가는 E의 경우 낮고 S와 G는 엇갈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