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6만달러 위 기반 구축에 실패한 뒤 현재 5만9000달러 ~ 6만400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이 지대 돌파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겸 인플루언서 마이클 반 데 포프가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반 데 포프는 4만2000명에 달하는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기 전망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비트코인 최근 7일간 가격과 거래량 추이
그는 “6만400달러와 5만9000달러 사이 전지역이 현재 가격의 저항 지대며 나는 비트코인이 이 저항지대를 돌파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이 저항 범위 돌파에 실패한 뒤 다시 신저점을 후퇴, 변동성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만일 비트코인이 이 저항지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6만8000달러 부근에서 신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트코인이 가파르게 하락해 5만5000달러 부근을 재방문하는 것을 피하려면 5만7000달러 레벨을 방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 데 포프는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185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1850달러 레벨인 이전 고점 유지에 실패한 뒤 1750달러로 후퇴했다면서 사상 최고점을 향해 계속 행진하려면 1850달러 돌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 시간 19일 오후 2시 19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54% 내린 5만8619.94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819.10달러로 0.10%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