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4.07포인트) 내린 3035.46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나홀로 5천80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471억원, 32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로 마감했다. LG화학이 3% 넘게 빠졌고 삼성SDI도 2% 이상 떨어졌다. 네이버도 1%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랐다.
공모주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루 만에 13.5% 폭락했다. 상장 이틀째인 19일 1.48%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빠진 것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3.27포인트) 오른 955.3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5억원, 4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1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던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128.4원에 장을 마쳤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