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액 2190억원, 당기순이익은 1274억원을 기록했다.
23일 비덴트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1%, 순이익은 872% 증가했다. 지난 2019년 매출 1447억원, 순이익 131억원이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 급등과 거래량 증가로 인한 거래 수수료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16일부터 블록미디어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일일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일간 거래량은 평균 약 2조원을 기록했다. 블록미디어가 집계한 빗썸의 최소 월간 수수료 수입은 256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