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IOTA가 4월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드를 앞두고 가격이 급등해 3년여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IOTA는 이날 14% 이상 가격이 올라 1.66달러를 기록하며 트론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21위로 올라섰다.
IOTA 재단의 공동 설립자 도미니크 샤이너는 지디넷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4월 업그레이드 예정인 크라이샐리스(Chrysalis)라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채굴자, 전기, 심지어 거래 수수료도 필요 없는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새로운 분산원장기술(DLT)은 프로토콜, 기술, 기계와 인간 등 모두가 활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물인타넷(IoT)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지난 2월부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IOTA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스BTC는 IOTA가 최근 상승세로 상향 트라이앵글 범위를 벗어났으며, 거래량도 급증하면서 잠재적인 브레이크아웃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