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시장의 급성장 가운데 대표적인 디파이 토큰으로 자리잡은 유니스왑(UNI)이 버전3(V3) 출시 발표와 함께 장중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이날 V3 출시 발표 후 장중 한때 35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유니스왑은 오후 들어 상승세가 가라앉으며 34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니스왑팀은 5월5일 L1 이더리움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곧이어 옵티미즘 세트에 대한 L2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자들과 디파이 분석가들 사이에서 유니스왑의 세번째 버전 V3가 출시되면 다시 디파이 붐이 다시 한번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스왑 V3 출시 계획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유니스왑은 21일 35.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유니스왑 프로토콜은 하루 거래량 731억달러, 디파이에 예치된 총 가치(TVL) 52억3000만달러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 투자자들은 유니스왑을 디파이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 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컴파운드, 에이브, 스시스왑과 함께 디파이 4대 우량 토큰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