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재확산 및 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299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또한 4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8.39포인트) 하락한 2996.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찌감치 3000선 밑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000선을 상회했지만 이내 반락하며 낙폭을 좁히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873억원, 4천336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던졌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8천9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2%대 강세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삼성SDI LG화학이 1% 넘게 상승했다. NAVER와 카카오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9%(7.51포인트) 오른 953.8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 85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천5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원 오른 1133.6원 장을 종료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