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이 기업들의 비트코인 수용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자오는 전날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발표한 후 트위터를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결정이 다른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이 암호화폐 수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를 이제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다”면서 “테슬라 구매를 위해 결제된 비트코인은 미 달러 등으로로 환전되지 않고 비트코인으로 남아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창펑 자오는 2018년 10월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인다면 테슬라 차량을 사겠다고 농담처럼 말했던 트윗을 공유하면서, 자신이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지만 단순히 명분을 위해 테슬라를 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봍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