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가 회사 차원에서 디지털 통화 발행 계힉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대표는 국제결제은행(BIS) 주최 온라인 회의에서 자사는 민간 발행 디지털 토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기반 시스템이 통화를 발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위치라면서, 통화의 신뢰도는 너무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스미스는 통화의 공급을 보장하고, 그것에 책임을 지며, 공공의 이익을 고려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국가라며, 현재 기업은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은행이 아니며 은행이 되고 싶지도 않고, 은행인 고객과 경쟁하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