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켄터키주에서 일정 요건을 충족시키는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법률이 발효됐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앤디 베쉬어 켄터키 주지사는 전날 채굴업체들에 대한 세금 감면을 내용으로 하는 두 건의 법률에 서명했다.
상원 제정 법률(Senate Bill 255)은 청정 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켄터키주의 인센티브를 암호화폐 채굴장비에 100만달러 이상 투자하는 채굴자들까지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하원이 제정한 법률(House Bill 230)은 채굴자들에게 판매세와 주 소비세 혜택을 제공한다.
켄터기주가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을 유치, 비즈니스 매출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켄터키주는 풍부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의 이탈로 경제가 타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