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드라마 속 반전의 반전이라고 할까요. 이번주 디지털 자산시장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미국 금융당국의 제재로 시작했죠. 파월 의장이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다”고 일격을 가하면서 시장은 수세에 몰렸습니다.
머스크가 등판하기 전까지요. 테슬라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판매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은 달러로 바꾸지 않고, 노드도 운영하겠다고 했죠.
파월의 기습 펀치를 “비트코인은 돈이다”라고 맞받아친겁니다. 그러나 지난 2월과 같은 머스크 빔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지기에 들어간 디지털 자산시장. 이제 펀더멘털이 있는 코인을 탐색하면서 금융당국의 다음 공세와 2분기 월가의 투자자산 재배치에 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JJ 기자의 영상으로 이번주를 정리해봤습니다.
# 코인베이스 벌금, 직상장 연기..시장 영향은?
2015년도 일이기는 합니다만 코인베이스는 거래량을 부풀린 혐의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주식 직상장도 4월로 연기했구요. 미국 금융당국의 1차 공세입니다.
# 비트코인 방어모드, 알트코인 충격대비
심상치 않은 금융당국의 태도를 보고 JJ 기자는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면서 위험 관리 모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거시지표, 미시지표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금융당국의 행보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 파월 “암호화폐 투기자산..금과 경쟁”
우려했던 일이 터졌죠. 연준 파월 의장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 가치가 없다”는 직격탄을 날립니다. 금융당국의 2차 공세입니다.
# 갈림길에 선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6가지 팁”
디지털 자산시장이 혼란에 빠졌죠. 지지선을 지키며 반전의 계기를 만드느냐, 이대로 깊은 조정의 늪으로 빠지느냐. 디지털 자산시장에도 적용되는 투자의 원칙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 “비트코인은 화폐다”..머스크, 노드도 운영 중
금융당국의 공세에 맞서 머스크가 등판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 구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지난 2월의 랠리를 기억하며 본격적인 반전을 꿈꿀 수 있게 됐습니다.
# 머스크 빔이 실패한 3가지 이유
테슬라 빔은 없었습니다. 비트코인과 테슬라 주가가 동반 하락했죠. 이유가 뭘까요? 첫째, 이미 알려진 재료다. 둘째, 가격 레벨이 달랐다. 셋째, 시기가 좋지 않았다. JJ 기자의 분석입니다.
# 비트코인 옵션만기..펀더멘탈 있는 코인을 찾자
난타전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온체인 데이터상에서 비트코인이 대량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누군가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다음 공세는 예측도, 사전 방어도 쉽지 않습니다. 다지기에 들어간 디지털 자산시장. 각개 약진하면서 펀더멘털이 있는 코인을 찾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