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동유럽 국가 라트비아의 항공사 에어발틱(airBaltic)이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추가했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에어발틱 홈페이지에 따르면, 승객들은 현재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을 이용해 항공권을 결제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7월 비트코인 결제를 처음 도입한 후 현재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를 계속 추가해왔다.
현재 항공권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외에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바이낸스달러(BUSD), 제미니달러(GUSD), 팍소스(PAX) 등이 있다.
에어발틱은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지만 티켓 가격이 지원되는 암호화폐로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결제 게이트웨이 서비스 비트페이(BitPay)가 티켓 구매 시 암호화폐 결제 운임 전환을 처리하며 가격은 유로화로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