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 암호화폐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과 손잡고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유투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버게이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델리티에 수탁된 비트코인을 담보로 사용해 자사 대출 상품 SEN 레버리지를 통한 달러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게이트의 디지털 자산 대출 디렉터 존 멜튼은 “피델리디 디지털의 합류로 우리의 우수한 대출 플랫폼과 선두를 달리는 수탁서비스 플랫폼이 결합돼 투자자들에게 보다 큰 자본 접근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N 레버리지는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규모가 8250만달러로 성장했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와 제휴해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는 달러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협력 대상을 실버게이트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