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개발 기업 엔진(Enjin)이 NFT(대체 불가 토큰) 등 폴카닷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31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진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위텍 라돔스키는 에피니티(Efinity)라는 이름의 새로운 네트워크는 자체 토큰인 에피니티 토큰(EFI)을 발행한다면서, 이미 EFI 토큰 판매를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엔진은 NFT 공간에서 새로운 존재가 아니다. 이 회사는 2017년 NFT용 ERC-1155 표준을 제정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나 나이키 같은 회사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
라돔스키는 이더리움·디퍼랩스의 플로우 블록체인과 에피니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에피니티는 두 개의 블록체인 사이 이용자와 개발자가 부딪히는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에피니티의 1단게가 올해 말이나 2022년 초쯤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네트워크 업그레드와 블록체인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