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코빗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오는 5일 출시한다.
이더리움 2.0은 기존 작업증명 방식을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한다. 코빗은 이더리움 2.0 비콘체인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이더리움을 위탁받아 비콘체인 블록 검증자로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더리움 블록 보상은 회원들이 참여한 수량만큼 ETH2로 비례해 분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ETH2는 향후 이더리움 2.0 개발이 완료된 후 기존 이더리움과 통합된다. 코빗 회원들은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으로 스테이킹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 시간 보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코빗에 따르면 스테이킹 서비스 수수료는 무료이며, 지난달 31일 10시 기준 보상률은 8.2%이다. 실시간 스테이킹 보상률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코빗은 오는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스테이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모집수량은 640ETH이다. 일인당 스테이킹 가능한 최소 수량은 0.01ETH이며 최대 100ETH까지 스테이킹할 수 있다. 스테이킹 참여는 오는 20일부터 이더리움 2.0 개발 완료 시점까지 가능하다.
스테이킹한 물량은 이더리움 2.0 런칭(페이즈2 런칭) 완료 시점까지 취소하거나 회수할 수 없다. 거래소는 “이더리움 2.0 관련 일정 및 ETH 교환 비율 등은 이더리움 재단 공식 정책과 그밖의 중대 결정 사유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빗은 오는 5일 ‘코빗 웹 2.0’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2.0 스테이킹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빗 웹 2.0은 가상자산 시세 정보와 함께 보면 좋은 시장지표(코스피 지수, 환율, 금 시세)를 제공하고, 가상자산 관련 주요 뉴스,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코빗타운) 등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