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골드만삭스가 달러 강세를 예상했다. 코인데스크는 5일(현지시간) 지난주 금요일 골드만삭스가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에 대한 미국 달러화 숏 거래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전략적 후퇴’라는 메모를 통해 “다음 분기 우리는 뉴질랜드달러, 호주달러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지만, 미국의 견고한 성장률과 채권수익률 상승은 달러를 더 강하게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0월 달러 숏 거래를 추천한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1만1000 달러 수준이었다. 달러 강세가 비트코인 약세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언급하지 않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월별로 진행한 펀드매니저 조사에 따르면 달러 약세 배팅은 지난 1년간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거래 중 하나였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달러지수 대비 비트코인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달러 지수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3.6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00% 급등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기관 수요 증가로 전통시장 대비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명확하게 제공하며 주식, 금등과 상관관계가 약해져 독립적인 위치를 획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