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지난 2주간 크게 감소, 전형적 다지기 상황을 연출하고 있으며 향후 급격한 가격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기술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은 1월 11일 고점을 찍은 뒤 지속적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이는 상방향 모멘텀 둔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14일 상대강도지수(RSI)의 고점 하향 추세에 부합된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한달간 5만 ~ 6만달러 범위 내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6만달러 저항선이 이익실현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지지선은 5만4000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7일 오후 1시 2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15% 내린 5만6345.21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5만8731.14달러, 저점은 5만5910.31달러로 기록됐다.
*이미지: 비트코인 4시간 차트 (출처: Trading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