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일주일 만에 60% 이상 가격이 오른 XRP에 대해 강세 의견으로 입장을 변경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브랜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XRP 차트에서 복합 지렛대 패턴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강력한 매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패턴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고점이 아닌 저점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호들은 브랜트의 이러한 입장이 트위터 팔로워들과 함께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으로 가격이 급락한 XRP가 ‘사기’라고 비난했던 것에 비하면 180도 달라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XRP는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SEC와의 법적 공방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지난해 12월 최고가 0.69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XRP는 뉴욕시간 오후 4.3% 상승한 0.98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순위 4위로 다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