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중국의 인기 앱 업체 메이투(Meitu)가 1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8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카 사진 보정 모바일 앱 업체 메이투는 암호화폐 투자 목표액 1억달러를 채우기 위해 1000만달러 상당의 175BTC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투자 및 미래 사업 추진 차원에서 1억달러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에 할당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메이투는 지난달 약 2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매입을 시작으로, 추가 매입을 통해 총 940BTC(4950만달러)와 3만1000ETH(5050만달러)를 보유해 1억달러 투자 목표를 달성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메이투 회장 겸 공동창업자 차이원셩은 지난 2018년 한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1만 비트코인을 샀다”고 밝혔을 정도로 유명한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