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정부가 신산업 전략지원 TF를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기술기반 신산업을 발굴한다.
9일 기획재정부는 이억원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전략지원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TF는 기술기반 신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구성했다.
TF는 부총리 주재 혁신성장전략회 산하 TF다. 기재부 1차관을 비롯해 과기부·산업부·복지부·문체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 작업반을 구성한다.
정부는 ▲ 클라우드 ▲ 블록체인 ▲ 지능형 로봇 ▲ 디지털 헬스케어 ▲ 메타버스로 구분해 작업반을 만들었다.
블록체인을 통해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신산업의 융복합을 가능케 하는 기술 및 비대면 경제 신뢰와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는 신산업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게임 위주에서 소통·공연 등을 이어갈 수 있는 신산업 후보를 발굴해 지원한다.
블록체인 민간기업으로 코인플러그, 블로코, 라온시큐어 등이 작업반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