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게임과 NFT(대체 불가 토큰)에 초점을 맞춘 엔진(Enjin) 블록체인의 자체 암호화폐 엔진코인이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 발표 후 70%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엔진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7.3% 오르는 등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 순위 40위로 올라섰다.
엔진코인은 이틀 전 9일부터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를 시작한다는 발표가 나온 후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이 미국 소매시장 진출이라는 의미가 있어 알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 상장과 함께 다음달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이피니티(Efinity)와 점프넷(JumpNet)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역시 엔진코인의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이날 엔진코인과 함께 1INCH, 오리진 프로토콜(OGN), NKN 등 3개 종목의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