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게임 소매 대기업 게임스탑이 블록체인과 NFT(대체 불가 토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시사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BTC매니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일 NFT 관련 경험이 있는 보안 분석 인력 채용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 공고의 자격 요건에서는 보안상의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핵심 역량과 함께 암호화폐, 블록체인, NFT 등에 관한 기술과 지식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게임스탑은 현재 자사가 NFT와의 통합을 고려하고 있는지, 다른 게임업체와의 제휴를 계획하고 있는지 등에 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BTC매니저는 이미 암호화폐가 게임 내 구매 수단으로 자리잡아가는 상황에서 게임 아이템이 NFT로 전환되고 이를 통해 2차 시장이 형성될 경우, 게임의 판도가 변화하며 NFT가 게임 시장의 주류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