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경남제약이 자회사 블루베리NFT(구 경남바이오파마)를 통해 프로야구(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NFT 사업에 진출한다.
13일 블루베리NFT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현역 선수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베리NFT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보유한 양의지, 이대호, 박병호 등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갖게 됐다.
또 온라인 프로야구선수 카드 NFT 관련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블루베리NFT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데에 일조할 계획이다.
블루베리NFT 담당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국내외 다른 스포츠와 엔터 부문까지 계약을 확대해 국내 NFT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로블록스와 같은 메타버스에서의 판타지 NFT 프로야구 게임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