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오는 14일 나스닥에 상장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위원은 “코인베이스 PER(주가수익비율)가 90배가 넘을 정도로 벨류에이션 부담이 높다”며 “매출 구조가 수수료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인 만큼,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되면 수익성 둔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파이 시장이 성장할수록 시장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기관투자자 비중이 현재 64%까지 올라간 것은 긍정적 요소다. 한 연구위원은 “코인베이스가 서클과 합작해 만든 스테이블코인 USDC의 존재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