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다이(DAI) 아시죠?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달러와 가격이 연동돼도록 만든 스테이블 코인이죠. 메이커(MKR)는 다이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메이커다오(MakerDAO)의 거버넌스 토큰이예요.
가격이 1달러에 고정된 다이는 쓰임세가 많아요. 크립토키티, 디센트럴랜드, 어거와 같은 디앱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유니세프도 다이를 기부금으로 받고 있죠. 김프가 심할 때 해외로 다이를 보내 판매한뒤 싼값에 비트코인을 살수도 있겠네요. 이런 다이를 제공하는 곳이 메이커다오(MakerDAO)죠.
다이는 투자 대상보다는 이용 대상이예요. 송금 결제등에 유용하게 쓰이죠. 이자농사를 짓거나 이더리움기반 토큰을 교환하는 디파이(DeFi)에도 활용되고 있어요. 유니스왑 등 다이가 사용되는 메이커 다오의 디파이 생태계는 다양해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이죠.
메이커(MKR)는 메이커다오의 거버넌스 토큰이라고 했죠. DAI를 가지려면 거래소에서 사거나 직접 이더리움과 다른 토큰을 담보로 예치하고 DAI를 받아야 해요. 시장에서 DAI의 수요가 많으면 1달러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돼요. 담보를 예치하고 DAI를 받아 팔면 이득이겠죠. 1 DAI가격이 1달러 수준으로 유지되는 메커니즘이요.
메이커는 DAI의 발행과 관련된 규칙(프로토콜)을 결정할 권한이 있어요. 담보물을 이더리움에서 다른 토큰까지 확대하는 문제, 담보물가치가 떨어질 경우 담보물을 처리하고 메이커다오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법, 다이예치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는 방법과 수준, 메이커다오의 운영방향,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 등에 대해 투표를 통해 결정할 권한이 있어요.
증권으로 치면 강력한 지배증권이죠. 디파이와 각종 송금 결제등에 스테이블코인의 쓰임이 늘어남에 따라 최대 스테이블코인중 하나인 DAI의 지배증권인 메이커의 가치도 상승하는 것이죠.
메이커의 유통량은 공급량의 99%인 995,239개이고 시가총액은 4조1200억원에 달해요.
*[핫! 코인]은 시장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른 코인을 다룹니다. 뜨거운 코인이 무엇인지, 왜 뜨거운지 설명할 뿐입니다. 매입을 권유하는게 아닙니다. 알트코인 투자는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