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21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3200선을 다시 내줬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1%) 오른 3198.84에 마감했다. 이날 2.49포인트(0.08%) 오른 3201.11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214.45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다.
개인이 3천9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87억원, 1천158억원을 순매도했다.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9%), 철강금속(1.6%), 의약품(1.1%) 등이 오른 반면 증권(-1.08%), 운송장비(-0.47%), 서비스업(-0.4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8만3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38%), LG화학(-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65%), 삼성SDI(-0.86%) 등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36%), 삼성전자우(0.13%), 셀트리온(0.4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77%) 오른 1029.4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7억원, 59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셀트리온제약(2.82%), 씨젠(5.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0.86%), 스튜디오드래곤(-2.26%)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