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가총액 규모 10위권 암호화폐 체인링크(LINK) 공급량의 대부분이 상위 1%의 주소에 집중됐다고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체인링크 전체 공급량의 84.44%를 상위 1%의 주소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상위 1% 주소에 대부분의 공급량이 집중된 것은 체인링크를 둘러싼 펀더멘털과 가격행동이 강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체인링크는 최근 도지코인, 카르다노, XRP 등 다른 주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동안 시가총액 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을 비롯해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급락했을 당시 체인링크 역시 28.8달러까지 떨어진 후 시장의 반등세와 함께 36달러 선을 회복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블록체인 업계 전반의 가격 오라클 채택 추세와 체인링크 2.0 백서 공개 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는 체인링크의 장기적인 가격 전망을 낙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