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빈코 벤처스(Vinco Ventures Inc.)가 21일(현지시간)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담당할 EVNT 플랫폼 LLC를 설립했다고 발표한 뒤 이 회사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했다.
나스닥에서 BBIG라는 심벌로 거래되는 빈코 벤처스 주가는 자회사 설립 소식에 13% 급등, 2.40달러로 전진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23분 이 회사 주가는 2.36% 상승한 2.17달러를 가리켰다.
빈코 벤처스는 새로 출범한 자회사 EVNT 플랫폼이 이머시브 엔터테인먼트(Emmersive Entertainment Inc.)로부터 소프트웨어 자산을 매입했으며 이머시브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 데이비드 코박스, 플로 리다, 그리고 에릭 힉스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VNT 플랫폼은 특허 기술을 유명인들과 결부시켜 혁명적인 E-NFT 경험을 창조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빈코 벤처스에 따르면 EVNT 플랫폼은 금년 여름 E-NFTs – 3차원 풀스케일 NFTs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EVNT 플랫폼은 향후 90일 이내 자사 플랫폼에서 E-NFTs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베들레헴에 본사가 있는 빈코 벤처스는 소비자 상품 연구, 개발, 제조, 판매 등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