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투자은행 로젠블랏의 애널리스트 숀 호간은 “암호화폐 시장은 합법화로 가는 변곡점에 있다”며 “코인베이스는 시장의 리더로서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호간은 투자 노트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수 년 안에 현재보다 5배 커진 11조 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이는 금 시장에 버금가는 수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시장과 관련 기술에 대해 소비자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리더인 코인베이스 주가 전망이 밝다는 것. 다만,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은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로젠블랏이 제시한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는 420달러. 21일 종가 311달러 대비 33% 이상 높다. 지난주 상장한 코인베이스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6명이 목표 주가를 제시했고, 그 평균은 509달러다.
코인베이스는 상장 후 계속 하락세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를 포함해 내부자들이 3조 원이 넘는 주식을 매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캐시 우드가 이끌고 있는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코인베이스를 분석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레벨업 되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