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8000만원대를 넘나들던 비트코인이 5500만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주말 가격을 약간 회복했지만, 내상을 입은 것 같은데요. 20%를 웃돌던 김치 프리미엄도 한자리로 내려왔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 거래하는 사람들은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보호할 필요 없다. 잘못된 길을 가면 어른들이 얘기해줘야 한다. 9월까지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 못하면 전부 다 폐쇄할 수 있다”고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했죠. 디지털 자산시장에 중추로 떠오른 2030세대를 ‘애 취급’ 하는 충격적인 발언입니다. 정치권, 업계, 투자자들로부터 맹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어떤 양상으로 흘러갔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말말말>
<블록미디어, 세계 최초 취재 기사 NFT 판매>
블록미디어는 2018년 1월 박상기 법무부 장관만큼이나 시장에 큰 충격을 준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영구 박제’하기 위해 NFT를 만들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칼럼을 NFT화해 판매했고, 타임지는 자사 표지를 NFT화해 매각했습니다. 취재 기사를 NFT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때려잡는 한국 vs. 키워보려는 미국>
은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자산 단속을 강화하려는 최근 정부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리스크가 있다”고 하면서도 가상자산 시장을 지원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시죠.
<드라마틱했던 도지코인과 비트코인>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도지코인이 지난주 추락했습니다. 스캠 채굴 사이트까지 얽히면서 피해가 더 커지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도지코인과 비트코인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다 폭락한 코인으론 이번주 빗썸에 상장한 아로와나 토큰이 있는데요. 30분만에 10만%에 이르는 폭등을 했습니다. 이후 코인빗에서 상장 페지됐던 엑스탁과 파트너십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고, 논란이 커지면서 폭락했는데요. 이런 코인들이 없어져야 정부에서도 업계를 보다 긍정적으로 살펴보지 않을까 합니다.
<승기 잡은 리플과 SEC의 반격 준비>
리플이 SEC와의 공방전에서 승기를 잡으며 재상장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SEC는 리플과의 소송을 진행할 집행국장으로 알렉스 오를 임명하면서 반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법정 공방은 어떻게 펼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