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이용자들이 애플페이와 구글페이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살 수 있게 됐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미니는 이용자의 애플페이 또는 구글페이를 제미니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구입하는데 필요한 직불카드와 연동헤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외에 에이브, 다이, 메이커 등 제미니에서 지원하는 30여개 종목의 거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니는 구글페이와 애플페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데 부과되는 수수료 금액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게는 최근 몇 달 사이 애플페이와 같은 금융결제 서비스와의 통합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주요 암호화폐 결제 프로세서 비트페이는 애플월렛에 접속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는 애플페이 통합 서비스 도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