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무슨 사업이든지 제대로 된 데이타가 있어야 하죠. 블록체인은 위 변조가 불가능하고 지적재산권이 보장돼죠. 잘못된 내용이나 남의 것을 훔쳐간 내용이 블록체인에 올라갔을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정확하지 않은 DB를 사용한 프로젝트는 쓰레기를 재료로 쓴 음식과 같아요. 아무리 양념을 잘하고 요리를 잘해도 원료가 나쁘면 아무런 의미가 없죠. 일류 음식점의 주방장들이 원료 구입부터 정성을 쏟는 이유예요.
체인링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들이 정확한 정보를 가져오도록 도와주죠. 블록체인 상 데이터는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할 수 있지만, 애초에 외부 데이터가 변조된 채로 블록체인 상에 들어온다면 신뢰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요, 체인링크가 막아주고 외부 데이타와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랙트가 서로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죠.
기상청의 날씨 정보를 블록체인에 올린다고 해보죠. 사업가들은 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팔 수 있어요. 기상 정보가 엉터리면 서비스도 엉망이 되요. 오라클 문제라고 해요.
체인링크는 날씨 정보 같은 오프 체인 데이터와 블록체인위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다리예요. 체인링크에서 활용되는 암호화폐가 LINK예요. 우수한 DB 제공자도 확보하고 있어요. 세상의 데이터를 스마트 계약이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해요.
블록체인 데이타도 다른 프로그램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줘요. 체인링크를 통해 개발자들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어요. 체인링크를 통해 데이터를 들여오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은 이에 대한 대가로 암호화폐 링크(LINK)를 지급하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붐이 일면서 암호화폐 링크LINk의 가격이 크게 상승한 이유예요. 디파이 서비스들이 외부 가격 데이터를 들여오면서 체인링크를 많이 활용했기 때문이죠.
앞으로 더 많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개발될 거예요. 자산이 토큰화되고 있어요. 비상장주식의 거래, 미술품 거래 등 다양한 자산이 디지털에셋으로 변환되고 거래되고 있어요. 체인링크 같은 서비스가 점점 더 필요한 이유죠. 서비스들이 정확한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면 체인링크의 사용처는 더 늘어날 전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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