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의 공포와 탐욕지수(Fear & Greed Index)가 1년 만에 가장 강한 공포 레벨을 나타내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얼터너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27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강한 공포 상태를 가리키고 있다.
이 지수의 수치가 높으면 탐욕, 낮으면 공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한다. 탐욕에 가까워지면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공포에 가까워지면 잠재적인 매수 기회를 시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4만8000달러까지 하락 후 반등해 이날 장중 5만달러 선에서 지지를 회복하며 5만4000달러를 시험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최근 1주일 사이 11%, 2주 동안 15% 상승한 것에 비해 시가총액 3위 바이낸코인은 같은 기간 수익률이 4% 정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