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반등 랠리를 펼치며 5만3000달러 위로 올라섰지만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의 반등세 지속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주간차트의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는 마이너스 영역으로 후퇴, 시장 분위기가 약세 전환됐다는 신호를 보냈다. MACD는 추세 변화와 추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코인데스크는 과거 주간 차트에서 MACD가 10차례 약세 전환됐으며 이중 7번은 가격의 추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하며 이 때문에 MACD의 이번 약세 전환이 비트코인 황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시 4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8.69% 오른 5만3854.13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