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개발한 NFT(대체 불가 토큰)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시장을 확대한다고 2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6월 자사의 새로운 NFT 플랫폼인 바이낸스 NFT가 가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헬렌 하이 바이낸스 NFT 대표는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낸스 NFT는 최소한의 NFT 거래 비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NFT는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와 동일한 계정 시스템을 공유함에 따라 기존의 모든 바이낸스 이용자들이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NFT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통용되는 블록체인 중 하나인 ERC-721 방식이다. 이 토큰은 예술품 등 수집품에 연결된 고유성을 통해 소유의 개념을 증명하는 방식이다.
비주얼 아트부터 음악, 저널리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NFT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라임스와 3lau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이미 수십만 달러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