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박재형 특파원] 룩셈부르크의 한 은행이 카르다노 등을 거래 목록에 추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의 철저한 규제를 받는 온라인 은행인 스위스쿼트은행(Swissquote Bank Europe)이 카르다노, 유니스왑, 파일코인, 에이브 등 여러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스위스쿼트은행은 지난해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와 제휴해 비트코인 거래를 제공하는 유럽 최초의 온라인 은행이 됐다. 이번 거래 종목 추가에 따라 이 은행에서는 총 12가지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암호화폐 외에도 다양한 주식, 뮤추얼 펀드 등을 제공하는 이 은행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과 함께 기존의 국제 주식, ETF, 투자 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위스쿼트은행은 현지 법률에 따라 은행 이용자의 예금을 10만유로까지 보호하는 예금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