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페이스북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나돌던 “비트코인 매입설”은 사실무근이었다. 지난 27일 몇몇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트위터 상에서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메사리 선임 분석가 미라 크리스탄토, 모건 크릭 디지털 파트너 제이슨 A. 윌리암스 등이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구입한 것 같다”는 언급을 하며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 소문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페이스북이 테슬라처럼 비트코인을 매입해 대차대조표에 추가했다는 발표를 할 것”이라는 그럴듯한 시나리오로 변신했다. 해당 소문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번 해프닝은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근거없는 추측이 귀가 얇은 투자자들을 현혹한 또하나의 사례로 기록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