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3200선까지 반등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3170대까지 밀렸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마감했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3200선까지 반등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서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3170대까지 밀렸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23%) 내린 3174.07에 마감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 등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며 통화완화 기조를 거듭 강조했으나 시장은 기업의 실적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55포인트(0.48%) 내린 3만3820.3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54포인트(0.08%) 하락한 4183.1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19포인트(0.87%) 내린 1만4051.0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LG화학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6%대 급등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POSCO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현대차, 셀트리온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노루홀딩스우, 현대비앤지스틸, 팜젠사이언스, KCTC, 대상홀딩스우 등 5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76%) 내린 990.69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960억원, 110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97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스튜디오드래곤만 2%대 상승했다. 그 외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CJ ENM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CSA 코믹스, 엑세스바이오 등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108.2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