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은성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 폭탄 발언 이후 그의 자진사퇴를 요청하는 국민청원 동의한 참가자 숫자는 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2030 투자자들의 마음을 달래려 애쓰는 모습입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기존 가상자산 과세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디지털 자산시장 제도화가 이뤄질까요?
# 정치권의 가상자산 투자자 달래기
<이재명 지사 등 청년세대 공감 강조>
# 주춤하는 비트코인 vs 약진하는 이더리움
지난주 가장 인상적인 가격 움직임을 보인 코인은 이더리움이었죠.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데 비해 이더리움은 꾸준히 최고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JP모건에서는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을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았는데요. 그에 비해 비트코인은 주춤하고 있습니다. 두 코인이 상반된 움직임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더리움, 비트코인 능가?>
< 횡보하는 비트코인…매수 기회?>
# 암호화폐 시장이 꾸준히 진입하는 은행권·기업
또하나 눈여겨 볼 이슈는 테슬라 비트코인 장기 축적 예고, JP모건 비트코인 펀드 출시 예정 등 은행권과 기업이 꾸준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내 기업 넥슨의 계열사 넥슨 일본 법인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혀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는 했는데요. 그중엔 페이스북이나 알리바바처럼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가설만 도는 곳들도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시죠.
<JP모건, 페북, US뱅크 등>
<서로 반격 준비하는 SEC와 리플>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SEC와 리플. SEC는 리플랩스가 “계속해서 자신들을 괴롭힌다”며 법원에 리플이 확인할 수 있는 문건을 내부 문건이 아니라 외부 문건으로 한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리플은 법원에 SEC의 요청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대응했습니다.
SEC는 리플과의 소송을 이어가기 위해서 새 집행국장으로 알렉스 오를 임명했는데요. 알렉스 오가 임명된지 일주일도 안 돼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SEC는 리플과 소송전을 계속 이어갈 예정인데요. 리플 관련 자료를 취득하기 위해 해외 규제기관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리플랩스는 SEC의 시도가 무의미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소송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