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이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 해결 후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XRP 가격이 급등했다.
3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리플의 최대 후원사인 일본의 금융그룹 SBI 기타오 요시타카 대표는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현재 소송이 끝나면 리플의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 창업자이자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지난해 이 회사의 잠재적인 상장 가능성에 대해 “우리 회사의 자연스러운 발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XRP는 24시간 전에 비해 17% 급등해 1.65달러까지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XRP는 뉴욕시간 오전 16.1% 오른 1.6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