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의 급등세가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도지코인 상장 소식에 더욱 강해지며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을 계속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장중 한때 0.6달러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이 700억달러에 도달했다.
XRP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4위에 올라 있는 도지코인의 상승세는 이날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거래소 제미니가 곧 도지코인의 거래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더욱 강해졌다.
제미니는 이날 현재 도지코인의 입금이 가능하며, 곧 거래가 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지코인은 전날 주요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상장 및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마진거래 개시 소식 등이 전해지며 급등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어셋대시(AssetDash)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자동차 대기업 BMW, 보험 대기업 매트라이프 등을 제치고 200대 글로벌 자산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도지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31.3% 오른 0.5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