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스웨덴 암호화폐 거래소 사펠로(Safello)가 추진하는 기업공개(IPO) 주식 청약률이 1240%를 기록,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펠로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4050만 스웨덴 크로네($476만) 규모 주식 공모에 5억200만크로네($5900만)의 청약금이 몰렸다고 발표했다.
사펠로의 CEO 프랭크 슈윌은 “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성숙해졌으며 기존 금융산업에서 발판을 마련하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또다른 사례”라고 평가했다.
사펠로 주식은 5월 12일 나스닥 퍼스트 노스 그로스 마켓(Nasdaq First North Growth Market)에서 SFL이라는 심벌로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닥 퍼스트 노스 그로스 마켓은 유럽의 중소 규모 성장 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위한 대체 거래소다.
노스존(Northzone), 화이트 스타 캐피탈, 디지털커런시그룹이 현재 사펠로의 주요 투자자들이다.
*이미지 출처: news.cision.com/safello